단기합격전략
2022.03.02
소방청은 소방업무 전문성 강화와 분야별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소방 공무원 시험의 2022년 시험과목 개편을 예고했다. 어떤 점이 변하는지 핵심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2022년 개편 : 공채 시험과목 변화
기존에는 국어, 영어, 한국사 공통필수 3과목과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 수학, 과학, 사회 중 2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5과목을 실시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선택과목의 고교과목과 국어가 제외되고, 영어, 한국사,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 총 5과목의 필수과목 체제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조정점수제가 폐지되고 5과목의 원점수 기준 100점 만점 평균으로 1단계 필기 합격자가 선발된다. 개편과목 중에서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현행 선택과목제에서도 이미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이었다. 두 과목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해야하는 실제 업무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합격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도 직무관련 질문을 출제하기 때문이다. 경력채용의 시험과목은 변경사항 없이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소방사는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소방교/장은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소방관련학과 전공자를 위한 경채는 영어를 제외한 국어,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가 필기시험 과목이다.
1단계 필기시험에서 채용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데, 이때 각 과목의 만점에서 40%이상 반드시 득점해야 과락을 면할 수 있다. 또한 전과목 총점의 60%이상 득점하는 것은 수험생이 획득해야 할 최소한의 점수다. 소방공무원의 최종 합격자는 필기와 체력, 면접까지 모두 마무리 된 후 각 시험별로 취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이때 필기의 반영 비중이 무려 75%로 가장 높기 때문에 필기에서 최대한 고득점을 하는 것이 전체 선발단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 유리하다. 특히 체력이나 면접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더욱 더 필기에서 고득점을 해야 약점이 될 수 있는 단계의 시험에서 부족한 점수를 보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