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급 국가직 채용의 제2차시험 필기합격자와 직렬별 합격선이 발표되었다.
제2차시험은 직렬별 전문과목 필기시험으로 제1차 PSAT시험에 통과한 수험생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2024년 7급 국가직 행정직군의 합격선 평균은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84.8점을 기록했다.
이는 23년 83점보다 1.8점 상승했다. 22년 합격선 평균은 82.82점으로 23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점수로만 본다면 22년부터 24년까지 필기 합격선은 지속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공무원 시험의 필기 합격선은 당해년도의 채용인원, 출원인원, 응시인원 규모와 출제 난이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년 상승과 하락 추세가 불규칙적으로 나타난다.
2024년 시험의 경우 채용과 출원인원이 지난해보다 소폭 축소된 가운데
시험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합격선 평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7급 국가직 행정직군의 제2차 시험 합격선을 직렬별로 살펴보면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직렬은 통계로 91점을 기록했다.
이어 외무영사가 90.66점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인사조직과 검찰이 90점을 기록했다.
합격선이 가장 낮은 직렬은 회계로 56점을 기록했다. 



필기 합격선 평균은 작년보다 1.8점 상승했으나 직렬별로 살펴보면 회계가 작년보다 무려 23점이나 하락했다.
시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평이했는데도 불구하고 필합선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회계직 채용인원이 1명에 불과해 1차 필기합격 인원이 7명뿐이었고,
2차 시험 필기 합격인원이 단 2명으로 2차 시험 필기 1등이 90점대, 2등이 50점대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필기 합격선이 이례적으로 낮아진 사례로 볼 수 있다.
반대로 합격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직렬은 통계직으로 작년보다 14점 올라 올해 91점을 기록했다. 





한편, 2024년 7급 국가직 채용시험의 남은 일정은 면접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12월 2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정직 체력시험은 기존 12월 21일에서 20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7급 국가직의 면접 평정요소는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으로 공무원으로서의 태도와 능력을 평가한다.
접은 개인발표 15분 내외, 경험상황면접 25분 내외로 총 40분간 진행된다.
공무원 면접은 응시생의 지원동기와 응시 직렬에 대한 업무적 역량을 특히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자신이 응시한 직렬을 선택한 자신만의 동기를 경험 및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응시 직렬과 관련한 정부 현안과 사회적 이슈 등을 미리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면접 스터디 그룹을 활용하거나 지인의 도움을 얻어 개인적으로 말하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실제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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