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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9급 공무원 시험 ‘암기 위주’ 탈피

2023.01.30

9급 공무원 시험 ‘암기 위주’ 탈피···경찰·소방 처우도 개선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이 ‘암기 위주’ 방식에서 탈피한다. 지역인재의 공무원 채용 규모가 확대되고,
자녀가 많은 공무원은 승진에서 유리해질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 재난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도 개선된다.

인사처는 올해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신입 공채 시험에서 단순 암기 문항의 비중을 줄이고 추론형 문제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2005년 5급 공무원 1차 시험에서 헌법이나 영어, 한국사 등의 과목이 폐지되고,
언어논리나 상황판단력 등을 측정하는 공직적격성 검사(PSAT)가 도입됐다. 2021년엔 7급 공무원 시험에도 PSAT가 도입됐다.

올해부터는 9급 공무원 시험에서도 이같은 기조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사혁신처 인재정책과 담당자는 “보다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기조에 따라 9급 공무원 시험에도 변화를 주려는 것”이라며
“9급 공무원의 경우 PSAT의 도입이 어려워 전공 과목 외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 이같은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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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https://www.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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