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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경사에서 경위까지 1년이면 승진한다

2024.04.18

올해 최초 ‘속진형 간부후보제’ 도입...최대 20명까지 확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부터 해양경찰청은 경사에서 경위까지 통상 5년 8개월 소요되는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초고속 승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 공무원을 유인하기 위해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연공서열과 관계 없이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승진할 수 있는 파격적 인사제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속진형 간부후보제는 전국 경사 계급 중에서 5명을 선발하여 시행되며, 이후에는 점차적으로 인원을 늘려 내년에는 10명, 이후 최대 2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간부후보생 20명과 함께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리더십, 지휘능력, 상황대응 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를 통해 그동안 근속 승진이나 연공에 밀려 역량을 펼치지 못했던 공무원들에게는 고위직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에게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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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피앤피뉴스(https://www.gosi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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