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합격전략
[경찰][공채] 남여 통합 선발, 필기 합격 목표 점수 수립 전략
2026.09.30
2026년 2차 순경 공채 필기합격자가 발표됐다.
경찰 공채는 필기합격자를 발표해도 공식 필기합격선은 바로 공개되지 않는다.
지역별 필기합격선은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공개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실제 합격선 수준을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경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 데이터를 기준으로
예상 필기합격선과 합격권 점수를 비교하여 변경된 경찰 시험제도에서 필기 시험 합격을 위한 목표 점수 수립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전년도 필기합격선을 보고 “이 정도 점수를 받으면 합격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종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필기합격선만으로 목표점수를 정해서는 부족하다.
특히 2026년에는 최초로 남여통합 선발이 시작되었으며,
2차부터 필기합격자 선발배수가 확대되면서 필기시험을 통과하는 인원과 실제 최종 선발인원 사이의 차이가 커졌다.
이같은 변화에 따라 이제는 ‘필기에 합격할 수 있는 점수’와 함께 ‘최종 선발인원권에서 다음 전형을 시작할 수 있는 점수’도 같이 볼 필요가 있다.
그 점수가 바로 ‘합격권 점수’이다.
‘합격권 점수’를 이해해야 정확한 목표가 보인다.
이 글에서 말하는 ‘합격권 점수’란 경찰청이 발표하는 공식 필기시험 합격선이 아니라,
경단기 풀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지역청의 최종 선발인원만큼 수험생을 필기성적 순으로 줄 세웠을 때,
마지막 등수에 해당하는 점수를 단순 계산해 산출하는 점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최종 선발 인원이 100명인 지역이 있다고 할 때,
이 지역의 합격권 점수는 필기성적 높은 순으로 채용인원인 100등에서 끊어서 100등에 해당하는 점수를 합격권 점수로 보는 단순 계산 방식이다.
필기 합격선은 말 그대로 필기시험에 합격해 다음 전형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점수로,
필기시험은 최종 합격을 위한 첫번째 관문이기 때문에
필기 이후에 진행되는 체력과 면접까지 고려하여 최종 선발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여유있게 합격시킨다.
따라서 최종 선발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합격권 점수’는 실제 필기 합격선보다 보수적으로 더 높게 산출되는 성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최종합격자는 필기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후 체력검사와 면접 등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필기성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합격권 점수를 확인할때는 “이 점수를 받으면 최종 합격한다”가 아니라,
이 점수가 필기시험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확보하고 다음 전형을 시작하는지 살펴보기 위한 참고 점수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실제로, 예상 필기 합격선과 합격권 점수 차이는 얼마나 날까?
경찰공채는 공식 필기합격선이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공개되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경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예상 필기합격선과 합격권 점수를 비교했다.
※ 이 글에서 다루는 예상 필기 합격선 및 합격권 점수는 경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 입력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한 참고 지표이며, 경찰청 공식 발표 필기 합격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두 점수의 차이는 작지 않았다. 전체 19개 모집단위 가운데 17곳에서 합격권 점수가 예상 필기합격선보다 10점 이상 높게 나타났다.
두 점수의 평균 차이는 약 13.8점이었다. 가장 차이가 컸던 지역은 강원·충북·충남이었다.
세 지역 모두 예상 필기합격선과 합격권 점수 사이에 22.5점 차이가 났다.
강원의 경우 예상 필기합격선은 155점이었지만 합격권 점수는 177.5점이었다.
충북은 167.5점에서 190점, 충남은 162.5점에서 185점으로 각각 22.5점의 차이가 있었다.
반대로 두 점수의 차이가 가장 작았던 대전과 전남도 7.5점 차이가 있었다.
경찰 필기시험은 1문항당 2.5점이므로 이를 문항 수로 환산하면 지역에 따라 최소 3문항에서 최대 9문항 정도의 차이가 있었던 셈이다.
필기합격선과 합격권 점수를 따로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합격선이 낮은 지역이라고 목표 점수까지 낮춰도 되는 것은 아니다.
지역별 합격선 수준 자체에도 큰 차이가 있었다.
2026년 2차 예상 필기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대구는 195점, 강원은 155점으로 두 지역 사이에 40점의 차이가 났다.
합격권 점수 역시 대구는 205점, 강원은 177.5점으로 27.5점 차이가 있었다.
이 수치만 보면 합격선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면 훨씬 낮은 점수로도 최종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강원은 예상 필기합격선이 155점이었어도 합격권 점수는 177.5점이었다. 두 점수 사이에는 22.5점의 차이가 있었다.
즉 지역의 필기합격선이 낮다는 것과 필기합격선 근처의 점수만으로 최종합격 경쟁에서 충분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전년도 필기합격선만 보고 목표점수를 정하면 안 되는 이유다.
같은 필기 합격자라도 다음 전형을 시작하는 위치는 다르다.
필기 합격선과 합격권 점수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같은 필기 합격자라도 다음 전형을 시작하는 위치가 같지 않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필기합격선에 가까운 점수로 합격한 수험생과 최종 선발인원 안쪽에 해당하는 필기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모두 ‘필기 합격자’다.
하지만 필기성적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의 출발 위치는 다르다. 여기서 합격권 점수를 새로운 ‘합격선’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합격권 점수보다 낮더라도 이후 전형 결과에 따라 최종 합격할 수 있고, 반대로 합격권 점수를 넘었다고 해서 최종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핵심은 최종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필기 합격선만 볼 것이 아니라,
필기합격자 가운데 자신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차이가 앞으로 더 중요해진 이유는 2026년 2차부터 필기합격자 선발배수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종적으로 100명을 선발하는 지역에서 이전에는 1.5배수 이내로만 통과했다면
이제는 2배수인 약 200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해 다음 전형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필기합격자는 늘어났지만 최종 채용인원은 여전히 100명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필기합격선에 도달했는지만 확인하는 것보다,
최종 선발인원을 기준으로 자신의 필기성적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최종 합격을 위한 목표 점수는 ‘필기 합격선보다 높게’ 잡아야 한다.
다음 시험을 처음 준비한다면 전년도 합격선을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전년도 합격선은 분명 중요한 참고자료다. 어느 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점수가 필요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점수를 그대로 목표점수로 정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앞서 살펴 본 것 처럼 필기합격선은 말 그대로 필기시험을 통과한 마지막 점수다.
실제 시험에서는 한 두 문제의 실수만으로도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고, 필기시험 이후에도 다음 전형이 남아 있다.
따라서 목표 점수를 정할 때는 전년도 필기 합격선뿐 아니라 합격권 점수가 어느 정도에서 형성됐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작년 합격선이 몇 점이었지?”에서 끝내지 말고,
“최종 선발인원 안에서 경쟁하려면 어느 정도 점수까지 받아야 할까?”까지 확인해야 한다.
2026년 2차 시험에서는 예상 필기합격선과 합격권 점수 사이에 지역에 따라 7.5점에서 22.5점까지 차이가 나타났다.
이 글에 공개되는 시점에서 아직 공식 필기합격선이 공개되지 않아
이번 분석에는 경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의 예상 필기합격선을 활용했으며,
향후 공식 합격선이 발표되면 지역별 차이는 일부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기시험을 통과하는 점수와 최종 선발인원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점수가 같지 않다는 점은 예상 데이터에서 분명하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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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험에서 최종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필기 시험의 목표 점수를 단순히 전년도 필기합격선에 맞추는데 만족하지 말고,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점수를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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